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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327

Yeongdeungpo GREEN SQUARE / 김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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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영등포는 오랫동안 공업지역으로 역할을 해왔다. 그 중에서도 문래동 일대는 제조업 이 활발한 동네였고, 지금까지도 제조업이 밀집해 있다. 그러나 제조업이 쇠퇴하고 영등포 내의 주거 및 상업이 증가하면서 문래동은 삭막한 동네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문래동은 특유의 산업적 배경을 가진 문화적 유산으로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도심 속 삭막한 산업 공간에 식물로 가득한 문화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이곳에서 생활하고 또 방문하는 이들에게 문래동의 익숙하지만 새로운 기억을 선물하고자 한다.

영등포 문래동

영등포는 다양한 교통수단의 접근성이 좋고,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또한 대로인 경인로를 따라 상권이 발달하고 업무시설의 수가 많으나 교육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문래동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영등포구 전체에 비해 준공업지역 면적의 비율이 매우 높고 특유의 제조업 산업이 발달하였으나 일정 구역에 밀집되어 있다. 또한 영등포구 전체에 비해 문래동은 1인당 공원 면적이 매우 적다.

역사적으로 영등포 문래동은 60년대 이전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하여 대규모 공장지대가 형성된 산업 도시였다. 그러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후화, 영세화로 인해 도시 환경이 낙후되었다. 2000년대 이후 이곳의 빈 공간에 예술인이 유입하여 문래동만의 독특한 장소성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산업지역 특성상 마을 공동체를 위한 문화시설, 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하고 방문자들이 문화 및 산업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도 부족하다.

문래동 + 식물

문래동의 장소적 특징을 지우지 않고 문화적 요소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식물’에서 찾았다. 삭막함, 철제, 소음 등을 생명력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식물로 중화하고 나아가 문화를 형성한다. 대조 되는 특성을 가진 철제와 식물을 같이 어울리게 하는 공간과 체험 위주의 복합적인 문화 프로그램 구성을 제안한다.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보이드 계단과 계단을 둘러싼 식물 파이프는 두 가지의 결합을 잘 보여준다.

GREEN SQUARE

주요 프로그램으로 플랜트 갤러리, 식물 카페, 체험형 스튜디오, 그린 갤러리, 팜 스튜디오 등이 있다. 동쪽 외부 공간은 거대한 철제 프레임과 식물을 대비하여 강조하였다. 내부로 진입하지 않아도 이곳에서 사람들은 휴식하고 대비를 통해 문래동에서의 경험을 다시 기억할 것이다.

SECTION PERSPECTIVE

외부의 Green square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