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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327

Space, Culture of Tapgol / 김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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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탑골공원은 80~90년대 노인들에게 소통의 공간이자 제2의 사회공간이다. 2000년대 초 탑골공원 성역화 및 재정비 사업 후 공원은 이전의 모습과 사뭇 달라졌다. 아직도 과거의 탑골공원을 기억하는 노인들은 그 담벼락 아래를 찾고 있다. 사용자들의 기억과 이야기가 스며든 공간은 사람들에게 짙은 향수를 주고 다시 그들이 찾게 된다. 하지만 급격한 변화는 그들에게 상실감과 공허함을 준다. 본인도 20년 가까이 자란 고향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 나의 추억들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으며 상실감을 느끼곤 한다. 시간이 흐르면 시대가 바뀌며 사회가 변하고 건물들이 바뀌고 그 풍경이 바뀌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장소에 스며든 추억을 가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향수를 느낀다. 공원 담벼락 아래에 모이는 노인들은 예전 탑골공원의 추억으로 다시 이곳을 찾으며 그들의 장소를 기억한다. 인근 대상지는 난개발이 되어 통일성이 없지만 각각의 다른 모습을 한 건물들 사이로 골목길이 이곳저곳에 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공원과 옥외공간 그리고 골목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과거의 모습이 곳곳에 남아 있는 것이다. 사이트는 종로 3가와 탑골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탑골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을 허물어 종로 3가와 다시 연결한다. 프로젝트 건물은 저층부와 상층부의 매스가 틀어지며 외부 -> 전이공간 -> 내부로 이어지는 동선을 만들어 준다. 상층부의 건물은 탑골공원을 감싸는 건물의 형태는 공원을 바라보면 건물에서 공원까지 이어지는 동선만 아니라 풍경이 이어지고 시선이 이어진다. 과거 공원의 문화는 프로젝트 건물 안과 밖으로 옮겨지고 공원은 시민과 노인들에게 휴식처로 돌아간다. 공원의 담벼락 아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던 사람들은 이제 건물의 그늘에 앉아 공원을 바라보며 여유를 가진다. 본 프로젝트로 노인들에게는 과거 탑골공원의 향수를 돌려주며 시민들에게 하나의 도시공원 개방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SITE ANALYSIS

TRANSPOSITION

We get out of the subway and head for Tapgol Park.

We pass through a lot of space as we head towards our destination.

The project serves as a resting place for those who go to Tapgol Park,

a place of remembrance, and a space for creating another society.

SITE PLAN

SITE PLAN

ELEVATION

SECTION

PROGRAM